![성판악 코스를 지나는 등산객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255_5494_1452.jpg?resize=840%2C458&ssl=1)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 한라산은 매년 수십만 명의 등산객이 찾지만, 생태 보호와 안전을 위해 ‘사전 탐방 예약제’가 전면 도입되고 있습니다.
성판악‧관음사 코스 정상부(백록담)를 목표로 한다면 무조건 예약이 필요하며, 현장 접수나 전화 신청 없이 오직 온라인 선착순으로만 진행되어 실패 없는 등반을 위해선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예약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등산객이 한라산을 오르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255_5495_156.jpg?resize=840%2C458&ssl=1)
예약은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월 첫 평일 오전 9시부터 익월 전체 날짜에 대해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 등 입산 인원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특히 주말과 공휴일은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코스를 선택해 탐방 시간, 인원(최대 4명),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예약이 확정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등산 당일, 이 코드를 현장 단말기에서 확인받아야 입장이 허용됩니다. 만약 예약만 하고 등반하지 않으면 1회 3개월, 2회 연속일 경우 1년간 예약이 차단되는 패널티가 적용되므로, 일정 조정과 취소도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해야 합니다.
어떤 코스가 예약 대상일까?
![한라산의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255_5496_1521.jpg?resize=840%2C458&ssl=1)
2025년 기준으로 ‘성판악-백록담’, ‘관음사-백록담’ 정상 등반 코스는 반드시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어리목‧영실 코스, 야간 야생화 탐방 등 일부 순환 코스는 사전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매년 규정이 부분조정되니 발걸음 전 반드시 공식 공지에서 최신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5월~10월, 설날·추석 등 성수기 기간에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수일 전부터 이용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및 정보 등록을 마쳐두시길 권장합니다.
등산 시간, 준비물, 쿠팡보다 빠른 예약 노하우
![정상에서 본 백록담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국관광공사 갤러리-안방실]](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255_5497_1533.jpg?resize=840%2C458&ssl=1)
입산 가능 시간은 4~9월 오전 5시~12시 30분, 10~3월 오전 5시~11시 30분까지로 계절 및 코스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정상부 진출 시 중간 대피소(진달래밭, 삼각봉)에 통제 시간 내 반드시 도착해야 하며, 시간대별 체크 후 진행이 가능하니 일출·일몰 등 특별한 산행을 계획할 땐 사전 공지된 시간을 꼭 체크하세요.
예약 성공률을 높이려면 평일(특히 월~수) 오전, 빠른 네트워크 환경, 여러 기기 동시 시도, 개인정보 미리 복사 등도 도움이 됩니다. 등산 시에는 신분증, QR코드, 기본 방한복과 간식, 헤드랜턴 등 안전장비도 꼭 챙기세요.
한라산 탐방, 2025년 바뀐 규정을 확인하고 사전예약과 준비만 철저히 챙긴다면 누구나 평생 잊지 못할 백록담 정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