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플랜티 | 오더메이드투어로 나에게 딱 맞는 일본 여행


플랜티 윤희경 실장은 "고객과 여행사가 함께 만드는 ‘오더메이드투어'는 패키지 조인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송요셉 기자
플랜티 윤희경 실장은 “고객과 여행사가 함께 만드는 ‘오더메이드투어’는 패키지 조인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송요셉 기자


혼자서도 쉽게 떠나는 일본 여행, 정형화된 패키지여행 일정에 나를 맞추고 싶지 않다. 일본 전문 랜드사 플랜티(Plenty)가 패키지의 편리한 장점을 누림과 동시에 내 입맛에 ‘딱 맞는’ 여행을 만든다.


플랜티는 일본 시장에서 쌓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여행사가 함께 만드는 ‘오더메이드투어(맞춤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을 핸들링하고 있으며, 가족여행과 기업연수, 골프, 스마트팩토리, 세미나 등 목적과 테마에 맞춰 상품을 제작한다. 지역과 기간, 목적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시장에 없었던 일본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시즌 한정 상품에 강점을 가졌다.


패키지여행 대비 자유로운 일정 덕분에 레드오션인 일본 시장에서도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내고 있다. 알펜루트 설벽과 똑같은 절경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미야기 자오 설벽 상품이 대표적이다. 벚꽃 시즌에는 단 4일간 설벽과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품 안에서는 고객의 선호 식사와 관광지 일정 등을 적극 반영해 의전 여행의 성격도 띤다.


역량을 기르는 여행도 가능하다. 플랜티는 일본 사케를 배우기 위해 떠나는 양조장 투어, 미술관·박물관 아트투어 등 콘셉트별 체험형 투어 상품을 관련 분야 명사와 함께 떠나는 형태로도 기획하고 있다. 학습에 집중한 오더메이드투어는 지자체 관광 활성화 계획 추진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플랜티 윤희경 실장은 “지역 관광 콘텐츠를 꼽아 단기간에 집중 인스펙션 투어를 진행하는 지자체들에게는 최적화된 일정을 제안하는 오더메이드투어 전문 랜드사의 경쟁력이 높다”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지방 여행사들이 오더메이드투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요 패키지여행사들로부터 상품 문의가 들어오지만, 가치와 가격 사이 큰 벽이 있어 조율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응대 절차가 간소한 소규모 지역 여행사들이 이러한 강점을 살려 고객과 소통해 제작하는 오더메이드투어를 제안받아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