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청계천로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K-POP 팬과 한류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봐야 할 복합문화공간이에요.
단순한 관광안내소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여름의 서울을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층 K-팝 그라운드

2층에 위치한 K-팝 그라운드는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K-POP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체험존이에요. 100여 가지의 가상 배경과 특수 효과를 이용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할 수 있죠.
BTS의 ‘Permission to Dance’ 세트장이나 aespa의 ‘Next Level’ 무대처럼 인기 아이돌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팬이라면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1층 하이커 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1층의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서울과 전국의 관광 명소, 한류 콘텐츠를 미디어 아트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이남 작가의 ‘신도시 산수도’ 등 다양한 미디어 작품이 상영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죠.
미디어월 앞은 자연스럽게 감성 포토존이 되어,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SNS에 올릴 만한 감성샷을 남기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3층 하이커 아트리움

3층은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하는 하이커 아트리움과, 한류 드라마·영화의 촬영지를 소개하는 ‘드라마틱 트립’ 섹션이 있어요.
김홍식, 이이남, 권오상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K-드라마와 K-시네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실제 촬영지 정보를 얻어 다음 여행 코스를 계획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4~5층 체험존과 라운지

4층에는 하이커 케이브와 축제체험관이 있어, 영상·음향·조명·향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한류 체험이 가능합니다.
웰니스 관광과 지역 축제, 의료관광 등 색다른 테마도 준비되어 있어요. 5층 하이커 라운지에서는 청계천을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고, 다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쾌적하게 한류 문화를 즐기며, 여행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