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까지 무제한 탑승? 단돈 7만 원으로 전국 여행하는 내일로 일권별 꿀팁

전국 열차 여행을 꿈꿔왔다면 지금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한국철도공사(KORAIL)가 선보인 ‘2025 내일로 패스’는 2~7일간 KTX 포함 국내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여행권으로, 청년은 물론 전 연령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로 패스’는 7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속열차까지 누릴 수 있어 국내 기차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나이 상관없이 OK! YOUTH부터 ADULT까지 선택 가능

2025 내일로 패스는 기존 청년 대상에 한정됐던 범위를 넘어 만 29세 이하(YOUTH)와 모든 연령대(ADULT)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청년 요금은 선택 3일권 기준 7만 원, 연속 7일권은 8만 원이며, 성인의 경우 3일권은 10만 원, 7일권은 11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청년층에게는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성인층에게는 장거리 열차 여행의 경제성을 제공하며 타깃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3일권은 한 주(7일) 중 원하는 3일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주말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입니다.

 

KTX 좌석 지정까지 가능, 단 1일 1회는 선점이 핵심

내일로 패스를 사용하면 일반열차뿐 아니라 KTX까지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기차여행 상품과 차별화됩니다. KTX는 패스 기간 중 1일 1회, 최대 2회까지 좌석을 지정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무궁화호나 ITX 등 일반열차는 1일 2회까지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입석이나 자유석은 지정 횟수를 초과해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연한 여행 동선이 가능합니다. 특히 좌석이 빨리 매진되는 성수기에는 코레일톡 앱을 통한 조기 선점이 필수이며, 여행 일정이 확정되면 바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 하나로 모든 예약 끝, 코레일톡에서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선택

내일로 패스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관광상품’ 메뉴 내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선택하면 이용권 예매부터 좌석 지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합니다. 구매 후에는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본인의 여행 일정을 관리하고, 탑승할 열차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승차권 또는 종이 티켓 형태로 모두 사용 가능하며, 탑승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앱 하나만으로 전국 열차 여행을 준비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탁월합니다.

 

혜택역 할인부터 숙소 연계까지… 패스 하나로 더 넓어진 여행

내일로 패스를 구매하면 단순한 열차 이용 외에도 ‘혜택역’이라 불리는 제휴 지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역에서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숙소 연계 프로모션,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되어 여행 경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박 3일 또는 7일간 연속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는 여행 동선 내 ‘혜택역’ 확인 후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이 알뜰 여행의 포인트입니다. 단, 명절과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내일로 패스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에 일정을 잘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